물과 암세포
성인이 되면 누구나 하루에 암세포가 적게는 3천 개, 많게는 6천 개 이상 생긴다. 우리 몸의 전체 세포 수 60조 개 중에서 3천 개라는 것은 고래 등에 붙어있는 작은 새우 한 마리랑 비슷한 것이지만 암세포를 그냥 두면 안 된다. 왜냐하면 암세포는 일반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최소한 2배 이상 빠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암세포를 그냥 두면 하루하루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암세포는 영양분을 빨리 흡수하기 때문에 일반세포에게 가야 할 영양분과 산소를 빼앗는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노폐물을 만들어 낸다. 즉 독소는 늘리고 영양분은 빼앗는다. 그래서 암환자들이 삐쩍 마르면서 먹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암세포는 무섭다.
대장에 암이 생기는 가장 무서운 원인은 변비이다. 변비가 생기게 되면 대장 안에 변이 꽉 차고 냄새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용종이 생기게 되고 그 용종이 결국 대장암으로 변하게 된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이 섬유를 많이 먹더라도 물은 먹지 않으면 변이 더 안 나오게 된다. 변비에는 식이 섬유도 좋지만, 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시는 게 좋고 특히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물 한 컵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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