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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증의 치료 액취증이란 겨드랑이에 있는 다수의 아포크린샘에 이상이 생겨서 특유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분비 직후의 신선한 땀에는 악취가 없으나, 피부의 표면에 있는 세균으로 분해되어 저급 지방산이 생기면 비로소 악취를 내게 된다.
우선 겨드랑이에 난 땀을 바로 씻어내고 항상 건조시켜서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또, 살균제를 함유한 연고나 로션 스프레이를 겨드랑이에 바르거나 뿜고 그밖에, 베이비파우더 등을 살포해도 악취는 덜해진다.
전기분해하여 발모와 함께 모낭(毛囊)을 막아버리면 악취가 덜해진다. 근치법으로는 수술을 하여 아포크린샘을 제거해야 한다. 겨드랑이의 털이 있는 부분을 7mm 정도의 깊이로 방추형으로 절제·봉합하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반흔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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